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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올해 중국 진출 본격화는 추가 성장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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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omas 댓글 0건 조회 1,402회 작성일 22-01-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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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2022.01.24 09:43]

한국금융분석원은 24일 레이에 대해 궁극적인 지향점은 글로벌 종합 덴탈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김승한 한국금융분석원 연구원은 “레이는 디지털 진단부터 치료솔루션까지 풀라인업을 갖춘 치과 진단•치료 전문기업”이라며 “2010년에는 삼성전자가 신기술사업 투자조합(SVIC)을 통해 레이의 경영권을 인수해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된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한 연구원은 “2015년에 레이의 창업자인 이상철 대표가 레이 지분을 다시 인수하면서 이후 삼성 측과 소유권이 분리된 상황”이라며 “당시 삼성그룹이 의료기기 사업 투자에 나서면서 레이는 5년간 협업과제를 수행하는 등 치과 의료기기 부문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레이는 현재 70여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수출주도형 기업으로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는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 함께 합작법인(JV) 레이 차이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통해 중국에서 치과용 소재•부품 생산업체, 치과 유통업체 및 치과병원 등을 인수하고, 레이의 장비와 소재를 공급하는 수직 계열화된 종합 덴탈솔루션을 지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령화와 1인당 가처분소득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하면 중국 덴탈 시장 성장성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레이 차이나의 중국 공장 완공이 예정된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 증가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되며, 레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의 매출 비중은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레이는 글로벌 치과시장 성장과 동반한 실적 개선 전망, 디지털 영상 진단부터 치료 솔루션까지 풀라인업 보유, 중국 합작법인을 통한 추가 성장 동력, 수직 계열화된 종합 덴탈 솔루션 구축 진행, 3D 구강스캐너와 RAY Face 3차원 안면 스캐너 등 신제품 출시 등이 주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중국 치과시장 본격 진출 등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레이의 Target 멀티플은 글로벌 경쟁사 기업들의 2022년 기준 평균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인 25배 수준이 적정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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