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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여행업계의 ‘아마존’ 꿈꾸는 기업… 글로벌 PMS 부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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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omas 댓글 0건 조회 863회 작성일 22-06-1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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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장원수 기자 2022.06.13 11:38]

한국금융분석원은 13일 비상장사인 야놀자에 대해 데카콘 잠재력 보유한 미래 여행업계의 아마존이라고 전했다.

김승한 한국금융분석원 연구원은 “야놀자는 전 세계 100만개 이상의 숙소와 다양한 레저, 항공, 철도, 렌터카 등 교통서비스 예약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며 “누적 가입자가 1,800만명에 이르는 등 국내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 1위 기업”이라고 밝혔다.

김승한 연구원은 “야놀자는 2019년 국내 객실관리시스템(PMS) 기업 ‘가람’과 ‘씨리얼’ 인수에 이어 글로벌 2위 PMS 솔루션 전문기업 인도 ‘이지테크노시스’를 인수해 PMS 부문 글로벌 1위인 오라클 호스피탈리티(Oracle Hospitality)에 이어 글로벌 2위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또한 자회사인 야놀자클라우드에서 아마존 웹서비스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끌어 왔던 수석 부대표를 영입해 여행업계의 ‘아마존’화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온라인여행 에이전트(OTA) 시장은 2023년까지 연평균 15% 내외 성장해 2023년 약 1조달러 규모로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PMS 시장은 연평균 15%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동 부문에서 시장 지위를 강화하고 있는 야놀자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야놀자는 2021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Ⅱ로부터 2조원 규모를 투자받아 향후 데카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며, 과거 쿠팡의 선례처럼 2022년 하반기~2023년 중 미국증시 상장 추진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야놀자의 OTA와 PMS 시장지위 및 향후 성장잠재력, 여행시장 펜트업 기대 등과 연결 자회사 실적 반영 등은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향후 야놀자의 기업공개(IPO) 가시성이 커질수록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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