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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메트리, 전방산업 설비투자 확대와 안정성 이슈로 수요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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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que 댓글 0건 조회 1,258회 작성일 22-01-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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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과 수주 동반 상승세 지속 예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국금융분석원은 26일 이노메트리에 대해 머신비전을 활용한 2차전지 비파괴검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재 한국금융분석원 연구원은 “이노메트리의 X-ray 2차전지 검사기는 머신비전 기술을 활용하여 2차전지의 각종 불량 발생에 대한 검사를 자동화하여 수행한다”며 “X-ray를 통해 얻은 영상을 컴퓨터로 처리, 2차전지 제조공정 상 극판정렬상태, 전극 수량과 제품규격검사 등 결함을 자동으로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민재 연구원은 “검사장비의 경쟁력은 정확도와 신속도에 있는데, 이노메트리는 다양한 산업에서 다년간 연구개발과 현장적용 경험을 보유하여 진입장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2차전지 시장 규모는 2021년 421GWh에서 2025년 1485GWh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연됐던 주요 배터리 업체들의 설비투자 및 라인증설이 2021년부터 재개됐고, 2025년 1532GWh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막대한 리콜비용을 고려하면 전기차 및 2차전지 제조업체의 배터리 안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차세대 소재 개발과 상용화에는 장시간이 소요될 것이고 현재로서는 결함 검사를 통한 불량 예방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따라서 시장 신뢰도 하락과 리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비용 등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검사장비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이노메트리 매출액은 매분기 지속 성장 중이며, 동시에 수주 잔고 또한 3분기 말 273억원으로 증가했다“며 “올해도 메이저 2차전지 제조사의 설비투자가 계획되어 있어, 이노메트리의 수주 잔고는 증가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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