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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아이에스, 2차전지 제조 장비 순항… 자회사를 통한 미래 준비도 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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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omas 댓글 0건 조회 1,266회 작성일 22-02-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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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국금융분석원은 9일 씨아이에스에 대해 전방산업 시설투자 확대 전망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재 한국금융분석원 연구원은 “씨아이에스는 2차전지 전공정에 해당하는 전극제조 장비를 제작하는 업체로 Coater, Calender(Roll Press), Slitter, Tape Laminator를 국내외 고객사에 납품한다”며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2차전지 시장 규모는 2021년 421GWh에서 2025년 1485GWh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i이민재 연구원은 “시장 성장에 따라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연되었던 주요 업체들의 설비투자 및 라인증설이 2021년부터 재개됐고, 2025년 1532GWh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며 “씨아이에스의 수주잔고 또한 2020년 3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분기평균 약11% 고성장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전 세계적 환경규제 강화로 에너지 자원이 화석연료에서 친환경자원으로 전환되고 있고, 세계 각국의 2차전지에 대한 정책 지원과 규제 완화 영향을 받아 전기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인 2차전지 수요도 동반 확대되어 2차전지 업계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설비투자를 확대하면서 2차전지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용 액체 전해질의 이온전도도 수준에 근접하여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생산에 적용 유력한 물질”이라며 “씨아이에스는 2020년 12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으로부터 고이온전도가 가능하며, 대기 노출시 황화수소 가스 발생량을 25%수준으로 저감시키는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기술 이전을 체결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생산 기술은 현재 건식과 습식 합성법으로 구분되는데, 씨아이에스는 자회사 씨아이솔리드를 통해 건식 합성법 기반 제조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또한 기존 황화물계 전해질이 기존 습식 공정에서 미량의 수분과 반응하여 이온전도도가 저감되는 현상을 개선한 건식 극판 제조 장비 기술을 확보하여, 차세대 이차전지 시장 개화 준비를 착실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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