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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텍, ESS 배터리팩 ODM 업체로 선정… 인도향 e-Bike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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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omas 댓글 0건 조회 1,079회 작성일 22-03-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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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2022.03.14 10:26]

한국금융분석원은 14일 이랜텍에 대해 성장률 30%대, 여전히 저평가된 배터리팩 전문기업이라고 전했다.

김승한 한국금융분석원 연구원은 “이랜텍은 소형 모바일 배터리팩과 케이스 외에도 KT&G에 대규모 전자담배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주요 고객사 ESS 배터리 팩 제조가개발생산(ODM) 업체로 선정돼 중대형 ESS 배터리팩 관련 수주가 큰 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일본 주요 고객사를 통해 인도향 e-Bike 배터리 팩 납품을 시작해 다양한 부문에서 성장동력을 확대해 가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김승한 연구원은 “이랜텍은 올해 2월 KT&G와 약 3700억원 규모 전자담배기기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라며 “KT&G의 전자담배 브랜드인 ‘릴(lil)’에 대한 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자담배기기를 공급하는 이랜텍의 수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KT&G는 해외로 ‘릴’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올해 20~30개국에 추가 진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랜텍은 2021년 LG전자 가정용 중대형 ESS 배터리 팩 ODM 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중대형 ESS 배터리 팩 관련 부품까지 수주가 큰 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이랜텍은 2021년 9월 일본 주요 고객사를 통해 인도향 e-Bike 배터리팩 납품을 시작했다”며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세계최대 이륜차 시장을 보유한 인도 e-Bike 시장규모는 2019년 3600만달러에서 2025년에는 약 4억달러 규모로 10배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랜텍은 다양한 사업부문의 성장엔진을 바탕으로 2022~2023년 매출 증가율이 30%를 넘어설 추정되고 있음에도 국내 경쟁사 그룹 대비 절대 저평가 영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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