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텍플러스, 반도체 검사장비 기술 고도화 수혜 기대” > 주요증시뉴스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2022.06.30 10:28 ]

한국금융분석원은 30일 인텍플러스에 대해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으로 주가 전고점 회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성기 한국금융분석원 연구원은 “인텍플러스는 표면 형상에 대한 영상 데이터를 획득, 분석 및 처리하는 3D/2D 자동 외관 검사 장비 및 모듈 개발업체로, 반도체 외관 검사장비 분야에서 빠른 검사속도와 정확한 검사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보유함으로써 시장에서 요구하는 검사 품질에 대한 개발력과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임성기 연구원은 “Advanced 반도체 패키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WSI(White light Scanning Interferometry) 기술을 적용한 인텍플러스의 검사장비에 대해 시장의 수요가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또한 반도체 Mid-End 분야의 신규 반도체 패키지 공정에 있어서도 미세 공정의 외관검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인텍플러스 제품군들에 대해 시장의 관심과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인텍플러스가 속한 외관검사산업은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에 인텍플러스가 자체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국내 및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의 안정적인 파트너쉽은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1년부터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들의 플렉시블(Flexible) OLED 공정 검사장비에 대한 투자가 재개되면서 향후 글로벌 OLED 업체들에 대한 인텍플러스의 지위 강화가 예상된다”며 “아울러 2차전지 관련 업체들의 국내 및 해외 라인에 대한 대규모 비전모듈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향후 2차전지 산업 성장에 따른 공정관리 솔루션 시장에서도 점유율 확대가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인텍플러스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외관 검사장비와 Mid-End 검사장비들에 대한 기술 고도화 수요 증대는 인텍플러스의 높은 성장성 및 수익성과 함께 Target Multiple 레벨업에 대한 주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