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반등세 이어진다…실적주 중심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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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omas 댓글 0건 조회 780회 작성일 22-08-16 09:05본문
[e대한경제 이소연 기자 2022-08-13 08:00:16]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세를 확인한 투자자들의 유입이 코스피지수를 전주 대비 상승 마감하게 했다. 차주까지 증시 반등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실적이 확인되는 종목 위주의 투자 전략을 추천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37.14포인트(1.49%) 상승한 2527.94에, 코스닥은 0.01포인트(-0.001%)내린 831.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공급자물가지수(PPI)가 둔화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도 다소 회복된 모습이었다. 특히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이 6577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73억원과 301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코스닥은 개인의 순매수세(3204억원)와 달리 외국인(-741억원)과 기관(-1823억원)의 매도세가 나타나며 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는 당분간 국내 증시가 반등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CPI와 PPI를 통해 확인된 인플레이션 피크아웃(고점 통과) 기대감이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월 미국 CPI가 발표되면서 주식시장에는 안도랠리가 나온 상황으로, 당분간 이런 주식시장 반등은 이어갈 것”이라며 “기존 주도주가 계속해서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높고, 8월 말과 9월까지 큰 변수가 없다면 실적주와 성장주의 양호한 주가 흐름은 유지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은 실적과 금리로, 계속해서 어닝 서프라이즈 지속성이 있는 기업을 찾아야 한다”며 “2분기와 3분기 서프라이즈 확률이 높은 종목을 선정해야 하고, △종근당 △셀트리온헬스케어 △신세계 △에코프로비엠 △비에이치 등이 해당 기준 요건을 충족한다”고 조언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또한 “7월 이후 주식시장이 이미 반등했다는 점과 향후 경기 둔화의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은 여전히 투자자가 긍정적인 전망을 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면서도 “과거 사례에서 CPI 고점 통과가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점, 기업 이익 증가율이 낮은 구간에서 성장주가 상대적으로 나은 성과를 보였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7월부터 외국인 순매수가 진행되고 있지만, 한국의 투자 매력 상승이나 안도 랠리 등의 장기 성격보다는 공매도 위법 모니터링 강화 등에 따른 숏 포지션 청산 혹은 단기 성향의 외국인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며 낙관적인 전망에 대한 주의를 전하기도 했다.
차주 주목할 만한 이벤트로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가 있다.
김 연구원은 “7월 CPI 발표 이후 9월 FOMC에서 금리 75bp(1bp=0.01%포인트) 인상 확률이 크게 낮아졌다”면서도 “7월 FOMC 의사록에서 양적축소(QT) 및 향후 중립금리 이상으로 금리를 올리는 상황에 대한 의원들의 견해에 따라 향후 경기 판단이 변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김승한 한국금융분석원 연구원은 “차기 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이언트 스텝(금리 75bp 이상) 지속 전망이 우세해진다면, 8월 말부터는 지수 반등폭의 일정 부분 혹은 상당 부분 되돌림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세를 확인한 투자자들의 유입이 코스피지수를 전주 대비 상승 마감하게 했다. 차주까지 증시 반등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실적이 확인되는 종목 위주의 투자 전략을 추천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37.14포인트(1.49%) 상승한 2527.94에, 코스닥은 0.01포인트(-0.001%)내린 831.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공급자물가지수(PPI)가 둔화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도 다소 회복된 모습이었다. 특히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이 6577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73억원과 301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코스닥은 개인의 순매수세(3204억원)와 달리 외국인(-741억원)과 기관(-1823억원)의 매도세가 나타나며 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는 당분간 국내 증시가 반등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CPI와 PPI를 통해 확인된 인플레이션 피크아웃(고점 통과) 기대감이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월 미국 CPI가 발표되면서 주식시장에는 안도랠리가 나온 상황으로, 당분간 이런 주식시장 반등은 이어갈 것”이라며 “기존 주도주가 계속해서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높고, 8월 말과 9월까지 큰 변수가 없다면 실적주와 성장주의 양호한 주가 흐름은 유지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은 실적과 금리로, 계속해서 어닝 서프라이즈 지속성이 있는 기업을 찾아야 한다”며 “2분기와 3분기 서프라이즈 확률이 높은 종목을 선정해야 하고, △종근당 △셀트리온헬스케어 △신세계 △에코프로비엠 △비에이치 등이 해당 기준 요건을 충족한다”고 조언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또한 “7월 이후 주식시장이 이미 반등했다는 점과 향후 경기 둔화의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은 여전히 투자자가 긍정적인 전망을 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면서도 “과거 사례에서 CPI 고점 통과가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점, 기업 이익 증가율이 낮은 구간에서 성장주가 상대적으로 나은 성과를 보였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7월부터 외국인 순매수가 진행되고 있지만, 한국의 투자 매력 상승이나 안도 랠리 등의 장기 성격보다는 공매도 위법 모니터링 강화 등에 따른 숏 포지션 청산 혹은 단기 성향의 외국인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며 낙관적인 전망에 대한 주의를 전하기도 했다.
차주 주목할 만한 이벤트로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가 있다.
김 연구원은 “7월 CPI 발표 이후 9월 FOMC에서 금리 75bp(1bp=0.01%포인트) 인상 확률이 크게 낮아졌다”면서도 “7월 FOMC 의사록에서 양적축소(QT) 및 향후 중립금리 이상으로 금리를 올리는 상황에 대한 의원들의 견해에 따라 향후 경기 판단이 변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김승한 한국금융분석원 연구원은 “차기 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이언트 스텝(금리 75bp 이상) 지속 전망이 우세해진다면, 8월 말부터는 지수 반등폭의 일정 부분 혹은 상당 부분 되돌림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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