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 숨겨진 로봇 관련주로 지목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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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omas 댓글 0건 조회 1,340회 작성일 22-03-17 16:34본문
반려로봇 기업 서큘러스, 지분 보유…삼성전자•현대차도 주목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2022.03.17 14:42]
삼성전자가 로봇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의지를 드러내면서 로봇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디와이도 반려로봇을 개발하는 서큘러스에 과거 지분투자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서큘러스는 2019년 삼성전자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의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지원한 바 있는 기업이다.
디와이는 2017년 반려로봇 기업 서큘러스에 엔젤투자를 진행했고 10% 가량의 지분을 확보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와이는 지난 2017년 9월 서큘러스의 가능성에 주목, 약 1억원(지분율 10%) 가량을 투자했다.
디와이 관계자는 “2017년 쯤 미래 성장 산업 내 초기 기업을 인큐베이팅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당시 3곳을 투자했고 그 중 하나가 서큘러스”라고 말했다. 이어 “서큘러스 투자는 인공지능과 헬스케어 로봇 분야를 염두해두고 유망 기업을 찾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년 9월 창업한 서큘러스는 삼성SDS에서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재직한 박종건 대표가 이끌고 있다. 2019년 첫 반려로봇 '파이보'를 출시했으며, 이후 삼성전자 C-Lab, 현대자동차 Zero1 엑셀러레이터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파이보는 자체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로봇이다. 사용자는 자체 코딩을 통해 파이보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노인 돌봄과 아이들 돌봄까지 사업 확대가 가능하다.
서큘러스는 지난해 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사업(브랜드명 ‘더메이커’) 까지 영역을 넓혔다. 더메이커는 로봇 조립, 전자부품 제어,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기초, 로봇 서비스 개발까지 로봇 분야 전반을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0년 조직개편을 통해 로봇사업화 테스크포스(TF)를 신설했고, 최근 로봇 전담조직을 강화해 로봇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개된 제품은 ▲노약자의 건강 상태를 관리해주는 ‘삼성봇 케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주는 ‘삼성봇 에어’ ▲집안 곳곳을 청소해 주는 ‘삼성봇 클린’ ▲셰프를 도와 조리를 보조해 주는 ‘삼성봇 셰프’ ▲지능형 반려 로봇 ‘볼리’ 등이다.
현재 로봇사업팀의 인력은 약 130명으로, 또 다른 핵심 신성장 부서인 전장사업팀(180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로봇을 신성장 사업 아이템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2022.03.17 14:42]
삼성전자가 로봇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의지를 드러내면서 로봇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디와이도 반려로봇을 개발하는 서큘러스에 과거 지분투자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서큘러스는 2019년 삼성전자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의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지원한 바 있는 기업이다.
디와이는 2017년 반려로봇 기업 서큘러스에 엔젤투자를 진행했고 10% 가량의 지분을 확보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와이는 지난 2017년 9월 서큘러스의 가능성에 주목, 약 1억원(지분율 10%) 가량을 투자했다.
디와이 관계자는 “2017년 쯤 미래 성장 산업 내 초기 기업을 인큐베이팅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당시 3곳을 투자했고 그 중 하나가 서큘러스”라고 말했다. 이어 “서큘러스 투자는 인공지능과 헬스케어 로봇 분야를 염두해두고 유망 기업을 찾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년 9월 창업한 서큘러스는 삼성SDS에서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재직한 박종건 대표가 이끌고 있다. 2019년 첫 반려로봇 '파이보'를 출시했으며, 이후 삼성전자 C-Lab, 현대자동차 Zero1 엑셀러레이터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파이보는 자체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로봇이다. 사용자는 자체 코딩을 통해 파이보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노인 돌봄과 아이들 돌봄까지 사업 확대가 가능하다.
서큘러스는 지난해 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사업(브랜드명 ‘더메이커’) 까지 영역을 넓혔다. 더메이커는 로봇 조립, 전자부품 제어,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기초, 로봇 서비스 개발까지 로봇 분야 전반을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0년 조직개편을 통해 로봇사업화 테스크포스(TF)를 신설했고, 최근 로봇 전담조직을 강화해 로봇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개된 제품은 ▲노약자의 건강 상태를 관리해주는 ‘삼성봇 케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주는 ‘삼성봇 에어’ ▲집안 곳곳을 청소해 주는 ‘삼성봇 클린’ ▲셰프를 도와 조리를 보조해 주는 ‘삼성봇 셰프’ ▲지능형 반려 로봇 ‘볼리’ 등이다.
현재 로봇사업팀의 인력은 약 130명으로, 또 다른 핵심 신성장 부서인 전장사업팀(180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로봇을 신성장 사업 아이템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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