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유전자 치료제 시대… 제약바이오, CDMO사업 기웃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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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omas 댓글 0건 조회 880회 작성일 22-08-02 08:45본문
[이코노믹리뷰 곽예지 기자 2022.08.01 17:57]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히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공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CDMO는 단순 생산 수준의 위탁생산(CMO) 영역을 넘어 연구개발 단계부터 임상, 제조 등 모든 과정을 서비스하는 구조의 사업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치료제 및 백신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CDMO 시작이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다.
대웅제약(069620)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재생의료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하며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번 허가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보유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앞서 2020년 시지바이오와 자가지방 유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6월 연세대 청각재활연구소와 난청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줄기세포 계약 등을 통해 CDMO 사업을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최근에 취득한 세포 처리시설 허가를 통해 CDMO 사업 운영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서 체결한 MOU를 통해 CDMO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향후 점진적으로 수주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소재 제약사 BMS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1억6000만달러(약 2061억원)에 인수하며 CDMO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매출 1조5000억원, 글로벌 톱10 CDMO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10년 2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휴온스(243070)도 기존 CMO에 이어 CDMO 시장에 진출한다. 휴온스는 계열사 합병을 통해 신사업 구체화를 모색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자회사 휴베나를 통해 제약•바이오 바이오의약품 CDMO 산업과 화장품 주문자상표생산방식(OEM) 등 산업 성장에 필수적인 헬스케어 부자재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포•유전자(CGT) CDMO 사업에도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메디포스트(078160)는 지난 5월 세포유전자 CDMO 기업 캐나다 옴니아바이오 지분을 인수했다. 총 9000만 캐나다 달러(886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면서 북미 지역 CDMO 사업에 진출했다.
차바이오텍(085660)도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앞세워 CGT CDMO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회사에 따르면 CGT CDMO 시장은 해마다 20% 이상 성장해 2030년에는 25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마티카 바이오는 바이럴벡터 CDMO를 시작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및 기타 첨단 치료제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5월 텍사스에 500리터 규모의 CDMO 시설을 준공했다. 이후 현지 유전자치료제 회사와 CDMO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50여 개사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마티카 바이오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이후 오는 2030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5대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한국금융분석원 애널리스트는 “세포•유전자치료제 핵심 원료인 렌티 바이러스 벡터,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 벡터 등 바이럴 벡터 및 각종 세포치료에 대한 공정개발과 GMP 생산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후 차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면역 및 세포치료제 CBT101, CordSTEM-DD가 미국에 진출할 때 중요한 현지 생산 기반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히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공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CDMO는 단순 생산 수준의 위탁생산(CMO) 영역을 넘어 연구개발 단계부터 임상, 제조 등 모든 과정을 서비스하는 구조의 사업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치료제 및 백신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CDMO 시작이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다.
대웅제약(069620)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재생의료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하며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번 허가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보유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앞서 2020년 시지바이오와 자가지방 유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6월 연세대 청각재활연구소와 난청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줄기세포 계약 등을 통해 CDMO 사업을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최근에 취득한 세포 처리시설 허가를 통해 CDMO 사업 운영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서 체결한 MOU를 통해 CDMO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향후 점진적으로 수주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소재 제약사 BMS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1억6000만달러(약 2061억원)에 인수하며 CDMO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매출 1조5000억원, 글로벌 톱10 CDMO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10년 2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휴온스(243070)도 기존 CMO에 이어 CDMO 시장에 진출한다. 휴온스는 계열사 합병을 통해 신사업 구체화를 모색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자회사 휴베나를 통해 제약•바이오 바이오의약품 CDMO 산업과 화장품 주문자상표생산방식(OEM) 등 산업 성장에 필수적인 헬스케어 부자재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포•유전자(CGT) CDMO 사업에도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메디포스트(078160)는 지난 5월 세포유전자 CDMO 기업 캐나다 옴니아바이오 지분을 인수했다. 총 9000만 캐나다 달러(886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면서 북미 지역 CDMO 사업에 진출했다.
차바이오텍(085660)도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앞세워 CGT CDMO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회사에 따르면 CGT CDMO 시장은 해마다 20% 이상 성장해 2030년에는 25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마티카 바이오는 바이럴벡터 CDMO를 시작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및 기타 첨단 치료제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5월 텍사스에 500리터 규모의 CDMO 시설을 준공했다. 이후 현지 유전자치료제 회사와 CDMO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50여 개사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마티카 바이오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이후 오는 2030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5대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한국금융분석원 애널리스트는 “세포•유전자치료제 핵심 원료인 렌티 바이러스 벡터,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 벡터 등 바이럴 벡터 및 각종 세포치료에 대한 공정개발과 GMP 생산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후 차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면역 및 세포치료제 CBT101, CordSTEM-DD가 미국에 진출할 때 중요한 현지 생산 기반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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